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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A 버스. 참조할 부분, 본문

여행 -국외/2018.5.5-8.17 스페인 동부-모로코

ALSA 버스. 참조할 부분,

억군 2018. 8. 18. 13:02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참조하면 좋을거 같은 내용 몇가지. 


ALSA 버스의 경우 몇가지 경로로 예약이 가능하다. 

아이폰 어플, 안드로이드 어플, PC로 웹 사이트 접속하여 예약, 각 ALSA 탑승장에 위치한 사무소에 직접 찾아가 예약하기. 


ALSA 예약시스템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어플, 혹은 PC 웹 접속으로 제공되는데, 간간히 접속 불가/예약 불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서비스 환경이 우리나라보다 좋지 않은거 같은데... 그걸 내가 어찌 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


만약 급하게 예약을 해야 한다면 도시의 거점 역 바로 옆에 ALSA 버스 탑승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예약을 하는것이 가능하다. 

중앙의 예약서버가 맛이 간 상황이라 하더라도(예약서버의 지불 시스템의 문제로 생각한다. 결제단계에서 뻗는 상황이었다.) 어플이나 웹에서 좌석 배정 상태까지는 확인이 가능한데... 만약 출발 예정일자에 빈 좌석이 널럴하다면 모르겠지만, 빈 좌석이 몇개 없다면 빨리 서둘러 ALSA 사무소를 찾아가자. 

탑승장의 사무소에서 직원에게 직접 목적지와 원하는 출발 일자를 얘기하고, 원하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끝.

만약 자전거가 있다거나, 짐이 많은 경우 사무실 직원에게 이야기 해서 추가 비용을 함깨 지불하도록 하자. 

탑승단계에서 거부 당하는것 보다는 낫다. 

 

어플이나 웹을 포함하여 VISA, master card 두가지는 결제를 해 봤고, 사용이 가능하다. PayPal은 웹이나 어플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하나,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으니 접어두자. 홈페이지나 어플에 된다 적어놨으니 되지 않겠나 판단한다.  

대부분의 사무소 직원이 영어가 안되므로 이때 사용할 몇마디 단어나 문장은 알아두고 가는게 좋다.  


내 경우 모로코에서 알헤시라스 넘어오는동안 숙소에 여권을 두고 오는 바람에... 바르셀로나에서 알헤시라스를 52시간만에 왕복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기차는 목표 일자부터 15일 이후까지 모든 좌석이 만석, 버스는 자리가 3개 남아 있더라... 다음날은 2개...

예약을 하려고 결제를 시도하니 에러가 나더라. 웹, 안드로이드, 에플 셋 다. 

그래서 터미널까지 뛰어갔고, 남은 좌석중에 하나를 땡길수가 있었다.


버스는 직행이 아닌 완행 버스인터라, 목적지까지 몇개의 거점도시를 들리면서 사람과 짐이 움직인다. 

바르셀로나에서 알헤시라스까지의 운행 예정시간은 19시간. 바르셀로나 위의 도시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거의 하루를 버스 안에서 보내는 격이었는데... 뭔가 많이 준비해서 와 있더라.

운행시간에는 휴식시간이 포함되어 있고, 3시간 운행후 휴개소에 들려 휴식을 취하고, 끼니때에 맞춰 휴개소에 들리면 식사를 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내 경우 바르셀로나에서 알헤시라스를 가는동안 20시간 정도 소요된걸로 기억을 한다. 

되도록이면 복도 자리를 추천하고, 되도록이면 운전석 근처 전방 유리창 자리는 피하자. 

버스 안에 달려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왔다갔다 스트레칭하기도 좋다. 앞자리는 새벽에 내려가는동안 뜨는 해에 눈이 부셔서 잠을 재대로 청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안대가 있다면 딱히 상관은 없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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