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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보호하기

손. Mechanix ware VENT covert.

억군 2018. 8. 4. 22:35


Mechanix ware 


요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 많이 좋아하는 PPE (Personal Protection Equipment) 메이커다. 

기계나 생산설비를 만지는 엔지니어들을 위한 손과 팔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내구성과 기능성,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뛰어나다. 이쁘게 잘 만들었다. 거기에 뛰어난 기능성으로 많은 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사용하던 장갑은 Original Vent covert.  

Copyright. Mechanix ware 2018


위와 동일한 물건이다. 

내 경우 이 회사의 장갑을 몇가지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 여행하는 동안 더운 날씨에 땀 줄줄 흘릴 상황에서 이 장갑만큼 적합한 물건도 없겠다 판단했다. 

아쉬운것은 이번 여행 후반까지 잘 사용하다가 어딘가 호스텔에 두고 나오는 바람에, 글을 적고있는 지금은 아쉽게도 장갑이 없음이 많이 쓰리다. 이 장갑덕분에 손에 입을 몇번의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던 고마운 물건인데, 꽤 오랜시간 사용하면서 손바닥과 손가락의 접촉하는 부분이 꽤 많이 닳은터라, 여행이 끝나는 시점에서 퇴역을 시킬 생각이긴 했는데, 본의 아니게 분실한터라 더욱 아쉽게 되었다.


내가 흘린 그 장갑을 누군가가 잘 쓰면 좋은 일이고, 나는 한켤래 더 마련하는걸로 해결될 일이니 일단은 접어두자.


요즘 신형이 나온거 같더라.


Mechanix ware Vent

Copyright. Mechanix ware



       


Mechanix warr Vent Covert


Copyright. Mechanix ware




이 두 색상 말고도 Coyote Tan 색상의 제품이 있으나 자전거 타는 용도로 생각하기에 그닥 예쁘진 않을듯 하여 접어두도록 한다. 

신형은 저 위의 이전 버전의(최근 나온 물건이 세번째 버전의 물건이다) 손목의 TPU 루프가 단순해지고, 조금 얇아졌다. 

손바닥과 손가락 안쪽의 접촉부 원단에 통기성 확보를 위한 펀칭 홀이 존제하고, 손 윗부분은 고성능의 투습성 매쉬로 만들어져 있어 통기성이 탁월하다. 

나의 경우 자전거 한참 타고 가는동안 어느정도 주행에 속도가 붙어 바람이 있는 상황이면 맨손보다 저 장갑을 끼고 있을때 더 시원함을 느끼는 수준이었으니, 장갑 자체의 성능은 꽤 탁월하다 해도 좋겠다.   

이 제품은 손바닥 부분에 젤이 있는 방진타입은 아니어서 


Covert 버전의 손목 안쪽 나일론 루프는 장갑을 휴대하는데 꽤 유용하다. 손가락 윗부분을 커버하는 손바닥과 동일한 소제의 커버링이 부상 위험으로 보호하는 기능도 일반 버전과는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일반용 장갑의 경우 모양은 꽤 이쁘다 생각하는데, 차이를 보이는 몇몇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


이 장갑이 일반적으로 스포츠 용품 메이커에서 제작하는 장갑과 보이는 차이라면. 단연코 제품 자체의 뛰어난 내구성과 기능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 내구성이 좋은만큼 늘어나는 무게를 피할수는 없으나, 사고 발생 순간의 찢어짐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사용할 사람이 판단할 부분이겠다. 


국내의 경우 지금이 한참 여름 시즌이어서 그런가.... 시장에서 장갑이 씨가 말랐으니.... 일단 발주나 넣어두고 내년에나 다시 써보려나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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